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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BO House/《 잡동사니 》

건조하고 보습이 필요한 손에 오트맘 핸드트리트먼트 솔직 후기

by BEBO RIN 2025. 3. 29.

추운 날씨에 신경 쓰이는것 중

하나가 자꾸 건조해지는 손이다.

아무리 핸드크림을 잘 챙겨발라도

집안일을 하거나 손을 조금이라도

자주 씻게되면 또 다시 원상복귀되는것 같다.

그래서 보습감있는 핸드워시나 핸드크림을

찾다보니까 알고리즘으로 핸드트리트먼트가

자꾸 나와서 뭐지 싶어 들어가봤는데

결국 영업 당해버렸다.

 

 

오트맘 핸드트리트먼트

쿠팡에서의 가격은 300ml에 28,430원

핸드크림에 비하면 저렴한 가격은 아닌것 같다.

 

하지만 성분을 보면 굉장히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가있는듯 하다.

​오트밀에 '아베난쓰라마이드'라는 성분이

피부진정효과에 뛰어나다고 하고

또 피부진정에 효과적인 병풀추출물,

프로폴리스도 함유되어 있고

연고에 많이 사용되는 덱스판테놀,

히알루론산이 들어가있다고 하니

성분만 봐서는 진짜 보습에 엄청 좋을 것 같다.

피부 보습 지속력이 24시간

간다는 인체적용 시험도 완료되어 있다고 나와서

조금 더 믿음이 가는것 같다.

 

특히 피부에 안전한 성분들로만

되어 있어서 온가족이 사용 할 수 있는 제품으로

나와서 아이들도 사용가능하다.

 

 

오트맘 핸드트리트먼트는

향료가 안들어간 무향이 있고

꽃비누 향인 컴피소피향 두가지가 있는데

나름 손씻으면서 향 나면 좋겠다 싶어

컴피소피향을 구매해보았다.

 

오자마자 사용해보기 위해서

바로 욕실에 갔다놨고 원래 사용하는

도브 핸드워시 옆에 놓으니까 역시 크기가

큰 편은 아니구나 싶다.

 

예상으로는 핸드워시처럼 거품이

나거나 오일처럼 약간 미끌미끌 할 줄

알았는데 거의 로션이나 크림같은

느낌으로 전혀 미끌거림 조차 없다.

핸드크림 바르는 느낌이여서 약간 당황하면서

찾아보니 완전 악건성이나 고보습을 원하는

사람들은 그냥 바르고 씻지 않아도 된다고 나와있다.

혹시나 씻지 않고 고보습을 원하는 분들도

손에 남는게 없어서 충분히 사용 가능할 것 같다.

 

손을 씻은 후 물이 묻어있는 상태에서

핸드트리트먼트를 바르고 다시한번

물로 씻어내면 된다.

예상으로는 발랐을때 미끌거리고

물로씻으면 오일막처럼 형성이 되려나 했는데

그냥 핸드크림 발랐다가 물로 씻어낸 느낌이다.

그래서 손등에 물이 흡수 안된것처럼

동동 떠있지도 않고 타올로 닦아내고 나니까

맨손 느낌인데 확실히 핸드워시로

씻은것 보다 건조함이 덜한 느낌인것 같다.

도브 핸드워시를 사용한 후

핸드트리트먼트를 써서 혹시나 도브향이랑

많이 섞이거나 도브보다 향이 약하지 않을까

했는데 도브 핸드워시보다 향이 좀더 나는 것같고

그렇다고 머리아프거나 신경쓰일 정도로 강한향은

아니여서 손 씻고 나서 은은하게 나는 향이

기분 좋은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엄청 고보습을 원한다면

설명 나와있는것처럼 트리트먼트바른 후 안 씻는걸

추천한다. 생각보다 손을 헹구고 나서

정말 맨 손느낌이 강해서 위에 핸드크림을 한번

더 발라야 하나 라는 느낌이 들정도다.

조금 더 오래 사용해보면 후기가 더 정확할 것 같지만

1회 사용해 봤을땐 고보습이 될까 의문이긴 하고

몇번 더 사용해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