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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ding story

[ 드레스 투어 ] 디아뜨르 드레스투어 & 본식 드레스 후기

by BEBO RIN 2025. 3. 28.

두번째로 드레스 투어를 간 곳은 디아뜨르

원래 가려던 곳이 아니였지만

오로지 진행했던 분들의 후기만 보고

변경한 곳이였다.

 

압구정역과 압구정로데로역 사이쯤에

있고 지하철역에서 10~15분정도

걸었어야 하는 거리였다.

압구정역보다 압구정로데로역에서

걸어오시는 걸 그나마 추천한다.

 

골목 사이사이를 잘 찾아갔어야 했지만

그리 어려운 방향이 아니였고 큰 간판으로

디아뜨르가 밝에 보여서 찾기는 수월했다.

예약한 시간보다 한시간 정도

일찍 도착해버려서 혹시 몰라서

전화드려봤더니 다행히 시간이 되서

편하게 오라는 실장님의 말투를 듣고

뭔가 가기 전 부터 기분이 좋았다.

 

디아뜨르는 원장님이 직접 응대를 다 해주시고

제일 큰 장점은 피팅하는 곳 자체가 엄청

넓은편이고 3면이 다 거울이고

조명도 다양한 방면에서 비춰주셔서

드레스를 돌아가면서 보기에 너무 편했다.

다만 남편이 앉아있는자리 앞에

큰 테이블이 있어서 시야가 트여 있진 않았으나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였다.

엄청 다양한 부케랑 귀걸이랑

티아라가 있었고 입기 전에 원장님과

충분한 상담후에 드레스를 골라주셨다.

드레스 투어때의 소소한 단점이라면

투어때는 모든 곳이 사진 촬영이 안되지만

보통 본식가봉은 사진촬영이 다 가능하고

올리는것도 상관없다고 하는 곳이 많은데

디아뜨르는 본식가봉 때 사진촬영은 가능하나

사진을 올리는게 안된다고 해서 다른 곳보다

본식가봉 사진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그래서 미리 디자인을 찾아보는게 어렵고

디아뜨르 인스타에도 예전 드레스 사진만

올라와있다보니까 최근 드레스 사진을

찾기가 살짝 어려운 편인거 같긴하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본식 때 진행한 드레스 사진 한장 올려본다.

반팔 비즈 드레스였고 대기실에서는

위에 볼레로까지 착용하고 있었는데

약간의 해프닝때문에 볼레로 착용한 사진은

올릴수가 없을 것 같고 볼레로를 안한 사진만 올려본다.

원장님께서 추천해주셨던 드레스고

나에게는 화려하고 엄청 반짝이는 드레스보다는

잔잔한 비즈도 어울릴것 같다며 추천해주셨던 거다.

다른사람들에게 사진을 보여줬을때 이 드레스가

제일 잘 어울린다고 했고 본식 끝나고 나서도

하객들이 드레스 너무 예쁘다고 많이 해줬다.